초보운전연수 12시간 4일 주말 집중반 가격 솔직 후기

배**

대학을 졸업하고 첫 회사에 들어갔을 때 면허를 땠습니다. 근데 회사 차량이 있어서 회사에서 운전만 했거든요. 퇴근하고 내 차로 운전할 생각은 못 했었어요. 그냥 회사에서만 기사님이고 싶었습니다 ㅋㅋ

근데 회사를 그만두고 프리랜서 일을 시작하면서 내 차가 필요해졌어요. 출장이 많아졌거든요. 양천 쪽 회사도 방문해야 하고, 강남 쪽도 가야 했습니다. 심지어 경기도 남부까지 가야 하니까 운전은 필수였어요.

처음에는 혼자 차를 타고 다니려고 했습니다. 회사 때 배운 거 있으니까 될 줄 알았거든요. 근데 혼자 도로에 나가니까 완전 달랐어요. 신호등도 무섭고, 차선도 못 지키고, 다른 차들이 자꾸 가까워지는 것 같았습니다.

첫 주행은 정말 재앙이었습니다. 강남 회사 가다가 신호를 놓친 줄 알고 급브레이크를 밟았거든요. 뒤에 차가 험하게 울음을 냈어요 ㅠㅠ 그때부터 자신감이 떨어졌습니다. 혼자는 못 하겠다고 느꼈어요.

인스타그램에서 운전연수 광고를 봤습니다. 빵빵드라이브라는 양천 운전연수였는데 가격이 합리적으로 나왔어요. 주말에 집중반을 할 수 있다고 했거든요. 4일 12시간에 48만원이었습니다. 사실 처음에는 비싸다 싶었어요.

근데 생각해보니 혼자 운전했다간 사고 날 텐데 사고보험료가 이것보다 훨씬 비싸잖아요. 그래서 바로 등록했습니다. 직원분이 가장 가까운 주말이 3주 후라고 했는데 기다리는 3주가 길더라고요.

양천운전연수 후기

1일차 토요일 아침, 강사님을 처음 만났을 때 정말 떨렸습니다. 제 수준을 평가받는 느낌이었거든요. 강사님이 먼저 제 운전을 보고 싶다고 하셔서 집 근처 도로에서 10분 운전을 했습니다. 그 사이에 강사님은 제 문제점을 파악하셨어요.

강사님 진단은 다음과 같았습니다. 첫째, 신호를 너무 미리 본다. 둘째, 차선을 못 지킨다. 셋째, 좌회전이 무섭다. 셋째, 주차를 못 한다. 4개나 되더라고요 ㅋㅋ 근데 강사님이 '4일이면 충분해요' 라고 자신감 있게 말씀해주셔서 안심했습니다.

1일차는 양천로 쪽에서 집중했습니다. 신호등 보는 법부터 다시 배웠어요. 강사님이 '신호가 파란불일 때도 반대쪽 좌회전 신호가 남아있을 수 있다' 고 알려주셨거든요. 그 말이 정말 도움이 됐습니다. 왜 그전에 안 배웠는지 몰라요.

1일차 후반부에는 차선 유지 연습을 했습니다. 강사님이 '운전대를 너무 심하게 틀지 말고, 살짝만 움직여요' 라고 반복해주셨어요. 처음 50번은 계속 틀렸는데 점점 나아졌습니다. 근육 기억이라는 게 정말 있는 거 같았어요.

2일차 일요일은 주차에 집중했습니다. 강사님이 이마트 지하주차장으로 안내하셨어요. 일요일인데도 주차 공간이 많았거든요. 구획 주차를 처음부터 다시 배웠습니다. 강사님이 '사이드미러에 흰 선이 보일 때 핸들을 꺾어요' 라고 정확하게 알려주셨어요.

5번을 시도했을 때 드디어 깔끔하게 들어갔습니다. 강사님이 '좋습니다, 감이 오시네요' 라고 해주셨을 때 정말 뿌듯했어요. 주차가 이렇게 체계적일 수 있다는 게 신기했습니다. 그전에는 그냥 막 들어갔거든요.

양천운전연수 후기

2일차에는 부산한 도로도 연습했습니다. 양천 로데오거리 같은 곳이었어요. 차도 많고 신호도 많았거든요. 처음에는 떨렸지만 3번쯤 가니까 패턴이 보였습니다. 강사님이 '도로도 패턴이 있어요, 그 패턴을 이해하면 편해요' 라고 말씀해주셨어요.

3일차는 고속도로를 배웠습니다. 정말 무섭더라고요 ㅠㅠ 차도 빠르고, 차간거리도 중요했어요. 강사님이 '고속도로는 방어적으로 운전해야 한다' 고 말씀하신 게 인상적이었습니다. 차선 변경도 몇 번 했는데 정말 떨렸어요.

4일차 월요일은 마지막 날이었습니다. 이날은 제가 가장 두려워하는 강남 회사 가는 길을 직접 운전했습니다. 신호도 많고 차도 많은 길이었거든요. 강사님이 '천천히 가세요, 실수하지 않는 게 더 중요해요' 라고 말씀해주셨어요.

4일차를 마무리할 때 강사님이 '충분히 할 수 있습니다, 자신감을 가지세요' 라고 해주셨습니다. 정말 뿌듯했어요. 4일 전의 저와 지금의 저는 완전히 달랐거든요. 48만원이 정말 가치 있는 투자였습니다.

지금은 일주일에 3번 정도 강남, 양천, 경기도를 오가며 운전합니다. 처음처럼 무섭지 않아요. 강사님이 알려주신 원칙들을 지키면서 운전하니까 훨씬 안전하더라고요. 프리랜서 일도 더 잘할 수 있게 됐어요.

가격은 48만원으로 좀 있는 편이지만 내 돈 내산 가치는 충분했습니다. 특히 이미 면허는 있는데 실제 도로 운전이 무서운 분들께 추천해요. 4일이면 기초를 제대로 다질 수 있습니다. 저도 정말 받길 잘했다고 생각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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